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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메뉴,완벽한음식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

by 도 경 쓰 2023. 1. 23.

1. 더 메뉴 음식에 대한 스토리 

플레이스 타일러와 그의 여자친구 마고는 저녁 식사를 예약했고, 아주 아주 비싼 고급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비싼 가격게 걸맞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속속 도착하고 유명 배우도 동승합니다.

 

시작부터 찬사가 나오는데요. 과연 섬에선 어떤 맛의 향연이 펼쳐질까요?

외딴섬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호손 

디너 백팔십만 원 단 열두 명 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초대에 참석하게 된 커플 타일러와 마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9%의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스릴 만점에 잘 빠진 파인다이닝 더 메뉴 영화입니다.

 

다른 여성의 이름으로 예약이 되어 있었고 마고는 파르누생의 대타로 참석하게 됩니다. 

호손 레스토랑은 섬에서 나는 천연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고 다들 자기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모든 직원들은 한 곳에서 생활하며 , 최고의 음식을 위해 24시간 집단생활을 합니다.

마고는 원래 예약자인 웨스트 벨트 자리에 앉고 이 식당의 책임자 줄리언 슬로윅 셰프가 등장합니다.

 

첫 번째 코스가 나오고 슬로윅을 발굴한 유명 음식 평론가 블룸의 고급진 평가에 

한물간 배우 디아즈 의 매니저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고 성공한 사업가 소렌 브라이스 데이브는 성공을 자축합니다.

 

타일러는 슬로윅 셰프의 열렬한 신봉자였습니다.

화려하게 그지없는 두 번째 노래가 나오고 타일러는 음식이 감격하며 눈물을 보이지만 사업가 소렌은 슬로에의 요리를

평가자라고 합니다.

 

군대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요리사들

텅빈접시에도 감탄하는 타일러가 마고는 신기합니다 우리로 치면 밥 없이 반찬만 준 셈입니다.

마고는 이런 콘셉트가 마음에 안 드는데 세 번째 코스가 시작되고 오싹한 가족사 이야기를 합니다.

 

음식으로 나온 타코에는 손님들에 관련된 사진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출연작이 인쇄되어 있기도 하고 촬영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몰래 사진 찍는 장면에 블룸이 망한 게 한 가게의 사진도 있습니다.

리쳐드 부부의 타코에는 남편의 불륜 사진이 인쇄되어 있고 쏘렌무리의 타코에는 자금 횡령의 증거가 인쇄되어 있는데요.

 

점점 미스터리해지는 코스 이 기계한 요리들은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 와중에도 타일러는 음식에만 집착합니다. 마고는 담배 한 대 피우려고 화장실로 왔는데 화장실까지 

쫓아온 슬로윅 셰프는 마고에게 뭔가 경고를 합니다.

 

네 번째 코스가 시작되고 부주방장 제레미 라우덴이 등장합니다.

그러자 총을 입에 겨누고 부주방장 스스로 목줄을 끊어 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연극인지 실제 상황인지 혼란스러운 마고 

결국 리처드는 이곳을 나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리처드의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직원

뭔가 잘못된 걸 깨달은 손님들은 각자 이곳을 탈출할 궁리를 하는데 

 

슬로윅은 계획에 없던 마고가 계속 신경 쓰이는데... 이 식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는 게 오늘

코스의 마지막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단순히 저녁 데이트를 하려던 마고는 이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빠져나갈 틈은 보이지 않고 각자 이곳에 초대된 이유를 설명해 주는데 음식 평론가라는 권력을 이용해 수많은 가게들을 망하게 하였고

부자이기에 남들이 평생 한 번도 오기 힘든 이곳을 수없이 드나들었지만 정작 뭘 먹었는지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슬로윅 에게 최악의 영화를 선사하는 죄를 저질렀고, 비싸기에 유명한 명문 사립대를 대출 없이 다닌 것만으로도 죽어야 했습니다.

 

슬로윅을 쥐락펴락 하며 무시했던 투자자 더그 베릭을 하늘에 매달아 놓고는 점차 물에 잠기고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손님들을 식당 밖으로 나가게 하는데, 도망에 성공하면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러곤 몇 초 후에 직원들은 이들을 쫓아가고 한 명씩 잡히면서 결국 다 잡혀 버립니다.

타일러는 슬로윅 셰프의 계획을 이곳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마고의 분노는 폭발합니다.

슬로윅에 대한 맹목적인 신봉으로 죽을 걸 알면서도 이곳에 왔고 꿈에 그리던 슬로윅의 주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허둥지둥 음식을 완성하고 슬로윅이 타일러에게 귓속말로 뭔가를 말하자 눈물을 흘리고 깊이 좌절하며 이곳을 나갑니다.

그러자 마고를 불러 창고에서 통을 가져오라고 심부름을 시킵니다.

 

타일러는 구석방에서 목메달아 자살을 하였고, 지금이 탈출의 기회라 생각한 마고는 창고를 이것저것을 뒤지는데 

지배인 엘사가 쫓아왔습니다. 다짜고짜 마고를 공격하고 타코 기계로 엘사의 머리를 치곤 엘사가 들고 있던 칼에 목을 찔려 죽고 맙니다.

엘사가 가지고 있던 열쇠로 셰프의 방문을 열자 그곳에 슬로윅의 인생이 있었고 한때 단란한 가족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치즈버거를 구우며 환하게 웃고 있는 슬로윅의 사진이 있는데 마고는 슬로윅의 슬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무전기를 발견을 합니다.

마고는 태연하게 다시 돌아오고 이때 경적 소리가 들리면서 마고의 신고로 경찰이 온 것입니다.

직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데 이때 배우 디아즈를 알아보는 경찰

 디아즈의 팬인 경찰은 그의 사인을 받습니다. 쪽지에 쓰인 구조 요청.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경찰은 총을 꺼내고 손님들은

죽음의 위기를 넘기자 안도에 한숨을 쉬는데 , 그는 경찰로 변장한 직원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모든 요리의 마지막 코스가 시작됩니다.

갑자기 셰프의 박수를 치는 마고 슬로윅의 요리를 비판하는데

허게 가득한 배를 채우지 못하는 음식은 쓰레기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슬로윅은 처음으로 미소를 보이는데 정성스럽게 마고의 치즈버거 부탁에 버거를 만듭니다.

 

슬로윅은 그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재현하게 해 준 마고를 그냥 보내줍니다..

그렇게 마고는 떠나고 잠시 중단됐던 최종 코스를 다시 시작하는데 요리에 플레이팅을 하고 손님들에게 마시멜로로 만들 옷을 입히고 

초콜릿 모자도 씌어줍니다.

마지막 음식의 재료는 손님과 셰프들 자신이었고 , 호손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마고는 치즈버거를 먹으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2. 더 메뉴 출연진 

장르는- 스릴러와 미스터리 코미디 그 중간쯤 

감독- 마크 밀로드 

각본- 세스 라이스 / 윌 트레이시

출연진-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홀트 홍 차우 

개봉일-22년 12월 7일

배급-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07분 

 

 

3. 더 메뉴를 보고 난 후기

 

흥미로운 음식들과 파격적인 스릴러에 의미심장한 풍자를 담은 우아한 블랙 코미디 더 메뉴

음식 본연의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탐욕에 의해 변질된 유래의 의미를 섬뜩하고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습니다.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이미 80회 골든 글로브에 여러 부분 후보작에 올라간 오랜만에 볼 만한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왜인지 모르게 치즈버거가 자꾸 생각나고 먹고 싶어 지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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